[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가수 아이유가 올해도 어김없이 모교 동덕여고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17 동덕여고 학교생활 길라잡이'의 한 페이지가 찍힌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은 동덕여고의 '교내장학금'을 보여주는데, 눈길을 끄는 부분은 해당 항목에 '아이유(이지은) 장학금'이 있다는 것이다.
글쓴이에 따르면 '아이유(이지은) 장학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선정해서 대학 입학금과 1학기분 등록금을 지원해주는 장학금이다. 해당 장학금은 아이유의 주도로 지난해 개설됐다.
장학금 제도가 처음 시행된 지난해에는 학생 4명에게 대학 입학금 및 1학기분 등록금 등 각 500만원씩의 장학금이 지급됐으며, 올해는 5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이유는 2009년 서울 동덕여자고등학교에 입학해 2012년 졸업했다.
이후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음악 활동을 이어간 아이유는 2013년부터 모교에 매년 발전기금 1,000만원을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