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멕어보이라 가능한 영화였다"
22일 개봉한 제임스 맥어보이 주연 영화 '23 아이덴티티'의 흥행 조짐이 심상치 않다.
지난 1999년 20세기 최고의 반전 영화라 칭송받았던 '식스센스'의 연출을 맡은 M.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새 영화 '23 아이덴티티'를 관람한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23 아이덴티티'는 23개의 인격을 가진 남자가 24번 째 인격의 급장스러운 등장으로 3명의 소녀를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공포·스럴러 장르의 영화다.
이에 영화를 관람한 영화 팬들은 "역시 믿고 보는 제임스 맥어보이"라며 20개가 넘는 인격을 소화해 낸 제임스 맥어보이의 연기력에 찬사를 보냈다.
네이버 아이디 'kdye****'는 "배우들 연기가 아카데미급"이라며 "맥어보이 인생 캐릭터 만난 듯이 연기 잘하고 무섭다"는 후기를 남겼다.
또 아이디 'hyel****'는 "미쳤다 미친 캐릭터에 미친 설정 미친 연출"이라며 연신 감탄을 내뱉기도 했다.
아이디 'zaub****'는 영화의 원제인 'Split' 대신 '23 아이덴티티'로 바뀌어 국내 개봉해 제목의 흡입력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하기도 했다.
22일 오후 4시 40분 현재 영화 '23 아이덴티티'는 박스오피스 1위 영화 '재심'에 앞선 예매율 1위(18.1%)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