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영재발굴단', 연합뉴스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래퍼 MC그리가 아빠인 개그맨 김구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될 SBS '영재발굴단'에는 MC그리가 출연해 어린 시절 방송에서 뽐냈던 입담을 과시할 예정이다.

앞서 녹화에서 MC그리는 아빠와 하루에 15번 이상 통화를 나눌 정도로 친해 여자친구보다 사이가 더 돈독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9살에 방송에 데뷔한 이후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고충들을 털어놓기도 했다.

MC그리는 이런저런 유혹에 자칫 넘어갈 수도 있었지만 아빠가 피해를 볼 수도 있다는 생각에 꾹 참았다고 전했다.

이어 아빠와 여자친구가 같은 날 여행을 가자고 하면 누구와 가겠냐는 질문에도 "여자친구와는 많이 다닐 거고 아빠랑은 기회가 잘 없으니까 아빠랑 가겠다"고 효심을 드러냈다.

한편 옛 성현들의 말씀 '사자소학'을 공부하며 그대로 실천하는 현빈, 현덕 남매와 MC그리의 끼가 돋보인 '영재발굴단'은 오늘(22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