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배우 이민호가 학대 피해 어린이 등의 치료를 위해 거금을 기부했다.
22일 국제구호단체 굿네이버스는 이민호의 기부 플랫폼인 '프로미즈'(PROMIZ)가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프로미즈와 굿네이버스는 지난 1월 캠페인을 통해 공식 페이스북 에 '좋아요', '하트' 클릭 수가 1천개를 넘을 경우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민호의 팬들과 많은 누리꾼들이 여기에 호응을 보내면서 목표치를 금새 넘길 수 있었고 이민호 측은 약속된 금액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국내 위기가정의 난방비, 학대 피해 아동의 심리 치료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측은 "이번 캠페인은 SNS로 참여 가능해 많은 분들이 함께했다"며 "앞으로도 프로미즈와 다양한 나눔 캠페인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미즈는 2014년 이민호와 팬들이 함께 만든 나눔 프로그램이다. 현재 '물', '아이들', '동물' 등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