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a verdadera joya, un GOLAZOOOO⚽️⚽️ al mejor estilo del #Tigre @FALCAO tremendo partido #ChampionsLeague pic.twitter.com/8P6NGxNiSO
— Faustino Asprilla (@TinoasprillaH) 2017년 2월 21일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것을 증명한 환상적인 칩샷이었다.
한때 인간계 최강 공격수로 불렸던 라다멜 팔카오(Radamel Falcao)가 클래스를 증명하는 환상적인 칩샷을 성공하며 관중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팔카오가 속한 AS모나코는 22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3-5로 역전패했다.
이날 팔카오는 비록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지만 펄펄 날아다니며 만점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팔카오는 전반 32분 파비뉴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맨시티의 골망을 흔든데 이어 후반 16분 역습 상황에서는 맨시티 카바예로 골키퍼의 키를 살짝 넘기는 환상적인 칩샵으로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골문 앞에서의 움직임과 침착성 등 클래스를 증명하는 환상 칩샷에 관중들은 환호했고, 팔카오도 이번 골을 통해 자신의 골 감각에 물이 올랐다는 것을 보여줬다.
한편 AS모나코는 팔카오의 활약에도 불구, 후반전에 급격하게 무너지며 맨시티에 3-5 역전패를 당했다. AS모나코는 다음달 16일에 있을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할 경우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