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최근 배우 유아인이 '골종양'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해당 질병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오는 3월 군 입대를 위한 4차 재검을 받는다고 알려진 유아인의 '골종양'과 관련해 조명했다.
이날 '신동헌의 뉴스마스터' 코너에서 방송인 신동헌은 의사의 말을 빌려 "골종양은 크게 통증이 없다. 다만 종양이 부풀어 오르면 뼈가 달걀 껍데기처럼 얇아질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골종양'은 뼈와 연결된 연골과 관절에 생기는 종양으로 발병 부위에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운동 기능에 변화가 생기며 때로는 극심한 통증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평소 입대에 적극적인 의지를 나타냈던 유아인은 지난 2013년 영화 '깡철이'를 촬영하던 중 오른쪽 어깨 부상을 입었다.
이후 영화 2015년 '베테랑' 촬영 당시 유아인은 어깨 부상이 가중돼 병원 치료를 받던 중 골종양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아인의 증상에 따라 1~3급에 해당하는 현역, 4급에 해당되는 사회복무요원으로 판정을 받게 된다.
앞서 유아인은 직접 공식입장을 발표하며 "골종양의 비정상적인 발육이 추가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병역의무 이행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병역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