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오는 4월 30일 결혼하는 방송인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21일 패션 전문 미디어 '엘르 브라이드'는 결혼을 공식 발표하기 전 극비리에 촬영한 오상진-김소영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MBC 아나운서 선후배 사이로 화제를 모은 오상진-김소영 커플은 이번 화보에서 아름답고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다.
오상진-김소영 커플은 화이트 턱시도, 오프 숄더 드레스, 드레시한 수트, 미니 드레스, 애프터 파티 분위기의 실키한 셔츠와 칵테일 드레스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웨딩 커플룩을 완벽하게 소화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매체에 따르면 오상진-김소영 커플은 화보 촬영 뒤 이어진 인터뷰에서 연애 시절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김소영은 "별로 친하지도 않을 때부터 '너 인기 많지?', 남자들이 만나자 하지?'라는 알쏭달쏭한 질문을 뜬금없이 던져 특이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알고 보니 관심의 표현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어떤 부부가 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는 각각 따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비슷한 대답을 해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소영은 "좋은 점은 그대로 좋아하고, 새로운 면은 살면서 알아가면 좋겠다"고 말한데 이어, 오상진은 "어떤 선택도 완벽할 수는 없지만 결혼을 통해 좀 더 완전한 사람이 되는 길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부터 교제한 오상진, 김소영 커플은 오는 4월 3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