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용돈·생활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하는 '알바생'들이 식사로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이 '라면'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20일 알바몬은 하루 8시간 이상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알바생) 726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중 식사'를 주제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약 87%의 알바생들이 근무 중 밥을 먹고 일하고 있었다. 이들이 평소 식대로 지출 금액은 4,176원이었다.
알바생들이 식사 메뉴를 선정하는 기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으로 나타났다. 알바생 중 25.1%가 '비싸지 않고 값이 적정한 메뉴'를 결정한다고 답했다.
이들이 평소 자주 먹는 메뉴는 라면, 우동, 돈까스, 떡볶이 등 '분식'이 35.0%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한식 (25.2%), 백반(9.2%), 패스트푸드(5.2%) 등이 뒤를 이었다.
단일 메뉴로는 라면이 9.2%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