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수갑 차고 손목 멍들 때까지 열연하는 '피고인' 지성 (영상)

NAVER TV '피고인'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드라마 '피고인'에서 잃어버린 기억을 서서히 찾고 있는 지성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장면이 포착됐다.


20일 SBS 드라마 '피고인' 측은 네이버 TV를 통해 악몽에서 깨어나 고통에 몸부림치는 지성의 모습을 담은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지성은 아내를 죽이고 딸 하연이를 납치한 진범의 얼굴을 기억해내는 드라마 속 캐릭터인 정우의 절망감을 고스란히 표현해냈다.


만족할만한 장면을 위해 수갑을 찬 채 침대가 덜컹거릴 정도로 혼신의 연기를 펼친 지성의 손목은 파랗게 멍이 들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같은 장면을 여러 번 찍으면서도 손의 움직임이나 철컹거리는 수갑 소리까지 디테일에 신경 쓰는 지성의 모습에서 드라마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깊은지 가늠케 한다.


한편 20일(오늘) 방송될 '피고인'에서 지성은 자신과 같은 감방에 들어온 엄기준과 본격적인 신경전을 그릴 것으로 보여 시청자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