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우리 몸은 내부에 이상이 생기면 주인에게 많은 경고 신호를 보낸다.
이를 테면 왼쪽 팔이 저리거나 배꼽 주위가 아프다던가 하는 것인데, 실제 우리는 그 신호들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신호들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계속해서 무시한다면 심장마비와 난소암 같은 무서운 질환으로 발전할 수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당신이 간과해서는 안 될 '통증 부위로 알아보는 건강 적신호 9가지'를 준비했다.
만약 당신의 몸이 아래의 9가지 신호를 계속해서 보내고 있다면 가볍게 넘기지 말고 병원을 가보도록 하자.
1. 왼쪽 가슴 - 심장
왼쪽 가슴 부분이나 팔이 이유 없이 저리거나 아프다면 심장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도 있다.
또한 심장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척추에도 통증이 반복된다면 대수롭게 넘겨서는 안 된다.
2. 배꼽 윗부분 - 위와 췌장
소화가 어렵거나 사진 속 부위가 계속해서 아프다면 당장 병원으로 가야 한다.
급성 췌장염 환자의 50%가 해당 부위에 지속적인 고통이 있었다고 말했다.
3. 왼쪽 목과 어깨 - 폐와 횡격막
왼쪽 목 부위 또는 어깨에 통증이 있다면 기관지가 좋지 않다는 징후다.
마사지 치료사들은 해당 부위가 계속 아플 경우 호흡을 불규칙적으로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4. 배꼽 - 소장
배꼽 주변의 통증은 소장에 염증이나 경련이 생겼다는 징후다.
증상을 계속해서 방치한다면 소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소화, 배변 활동이 어려울 수 있다.
5. 오른쪽 목과 오른쪽 가슴 아랫부분 - 간과 쓸개
간이나 쓸개에 문제가 생긴다면 가슴의 아랫부분이나 어깨 쪽이 바늘에 찔리는 듯 한 고통의 유발한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오른쪽 목 부위가 뻣뻣하게 굳을 수도 있다.
6. 배꼽 아랫부분 - 난소
여성들이 꼭 신경 써야 하는 부위다.
해당 부위가 뾰족한 바늘로 찔리는 느낌이 든다면 당장 병원으로 달려가야 한다. 난소암의 증상일 수도 있다.
7. 방광 및 성기 - 방광
방광은 물론 골반의 통증은 요도와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등의 문제가 있다는 징후다.
심할 경우에는 염증으로 인해 소변을 볼 때 극심한 고통을 느낄 수 있다.
8. 갈비뼈 아래 - 신장
신장에 문제가 생기면 갈비뼈 밑으로 모든 부위에 고통이 찾아온다.
잦은 수분 섭취와 적절한 하체 운동이 신장의 활동을 원활하게 한다고 한다.
9. 배꼽 아랫부분과 오른쪽 옆구리 - 결장과 맹장
맹장염은 수술을 통해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지만 만약 증상을 방치할 경우에는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혹시라도 해당 부위가 심하게 아프다면 당장 병원으로 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