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배우 강하늘, 정우 주연의 영화 '재심'이 개봉 3일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재심'은 지난 17일 15만 8,867명의 관객 수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앞서 개봉 첫날인 지난 15일 12만 1,12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순항했던 '재심'은 '조작된 도시'를 누르고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현재 '재심'은 누적 관객수 42만 6,418명을 동원하고 실시간 예매율까지 1위에 올라 주말에도 식지 않는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김태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재심'은 실제 '약촌오거리 사건'을 모티브로 해 억울한 누명으로 10년 동안 수감된 현우(강하늘 분)가 변호사 준영(정우 분)과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한편 '재심'에 밀려 박스오피스 2위에 머무르며 주춤한 '조작된 도시'는 현재 누적관객수 160만 3,023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