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연예인들의 숨은 끼와 재능은 언제나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최근 '뇌섹시대'라는 말이 나올 만큼 똑똑하고 지적인 사람들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연예인 중에서도 의외의 반전 학벌로 놀라움을 선사하는 스타들이 있다.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훈훈하고 매력적인 외모만큼이나 빠지지 않는 명석한 두뇌를 자랑하는 연예인들을 만나보자.
1. 래퍼 빈지노
매력적인 랩 실력과 훈훈한 외모를 가진 빈지노는 학벌도 화려하다.
2007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에 입학한 빈지노는 2014년 앨범 재킷에 들어갈 그림을 직접 그리기도 했다.
한편 빈지노는 가수의 꿈을 위해 서울대 미대를 자퇴했다.
2. 가수 존박
엉뚱한 매력과 달리 편안한 목소리로 달콤한 노래를 선사하는 존박은 미국 명문 고등학교를 거쳐 노스웨스턴대학에 입학했다.
존박이 재학 중인 노스웨스턴 대학은 지난 2016년 영국 '타임스' 선정 세계대학 25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Happy'로 국내 팬들의 사랑을 받은 팝가수 퍼렐 윌리엄스 등 정·재계 스타를 배출한 노스웨스턴대학에서 존박은 장학생으로 경제학과만 2년째 다니다가 현재 휴학한 상태다.
3. 배우 마동석
근육질 몸매에 넉살 좋은 웃음으로 호감을 얻고 있는 마동석은 미국에 있을 당시 마크 콜먼 등 격투기 선수의 트레이너로 활동했다.
고등학생 때 미국 오하이오로 유학길에 오른 마동석은 체육 분야로 특성화된 콜럼버스 스테이트 유니버시티를 졸업했다.
4. 배우 공효진
호주로 유학을 떠나 브리즈번에서 3년간 유학생활을 한 배우 공효진은 '더 오스트레일리안'에서 선정한 TOP10 중 3번째로 좋은 학교에 다녔다.
공효진이 다닌 존 폴 컬리지는 축구 선구 기성용의 모교로도 알려져 있다.
5. 배우 하석진
고교 시절 반에서 늘 1등을 놓치지 않았던 하석진은 한양대학교 기계공학부에 입학했다.
복학 후 1.07점의 성적으로 학사경고까지 받았던 하석진은 복학 후 1년 만에 상위 10%만 주는 장학금을 받을 정도로 성적을 끌어올렸다.
또한 연예계 활동을 하는 중에도 A++을 학점을 받기도 했다.
6. 가수 헨리
귀여운 외모와 달리 반전 학벌을 가진 헨리는 5개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만큼 동료들 사이에서 천재로 불린다.
또한 세계 최고의 사립 음악대학 버클리 음대를 졸업해 놀랄만한 악기 연주 실력도 갖추고 있다.
7. 가수 강남
순진한 매력과 유쾌한 입담을 과시하는 강남은 질문을 많이 해 수업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하와이 유학시절 다섯 개의 학교에서 퇴학당했다.
강남은 일본에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대학교로 일본 도쿄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템플대학교에 진학한다.
템플대학교는 우리나라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 선생의 모교이기도 하다.
8. 배우 박성웅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과 동문인 박성웅은 건국대학교 분자생물학과에 입학했지만 재수를 거쳐 한국외대 법학과에 입학했다.
사법고시에 매달리기도 했던 박성웅은 모델로 활동하던 친형의 영향으로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