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배우 이계인이 짝사랑 기간만 합치면 무려 70년이나 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게 한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배우 이계인이 출연해 과거 40년 동안 박정수를 짝사랑했다고 밝혔다.
이계인은 "박정수가 참 예뻤다"며 "집에 들어가서 잠자리에 누우면 생각나고, 박정수 얼굴만 보면 빨개질 정도로 짝사랑했다"고 밝혀 주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계인은 박정수 말고도 김청 10년, 길용우의 여동생을 20년 각각 짝사랑해 기간만 합치면 70년이 된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유재석은 "세 분의 짝사랑 기간을 합치면 70년이다"며 "그런데 이계인 씨는 올해 연세가 66세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세영 역시 이계인을 보고 '짝사랑 양다리'라고 말했고 이계인은 "혼전에 누굴 짝사랑하던 그것은 무조건 무죄"라고 당당하기 답했다.
옆에 앉아 있던 박정수는 "왜 여러 사람을 짝사랑하냐면 굉장히 착하다"며 "정말 착하다. 여태까지 우정이 온 것은 계인이가 정말 착하고 순수해서"라고 이계인 편을 들었다.
한편 이날 이계인 때문에 11년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박정수는 술을 많이 마시는 이계인의 건강을 진심으로 걱정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