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정우와 강하늘의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재심'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재심'은 전날 13만 1,246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재심'의 개봉 이틀 동안 누적관객수는 26만 5,503명이다.
'재심'은 살인사건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뀐 '약촌오거리 사건'을 소재로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과 억울한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가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아온 '재심'은 개봉 첫날부터 영화 '조작된 도시'와 '공조' 등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전 6일동안 1위 자리를 지켰던 '조작된 도시'는 15일 7만 5,578명을 모아 이틀째 2위 자리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