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살인자'의 딸을 사랑하게 된 어느 소년의 이야기 '눈발' (영상)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소녀와 그 학교로 전학 온 소년의 사랑을 그린 영화 '눈발' 예고편이 공개됐다.


14일 CGV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눈이 오지 않는 고성으로 전학 온 민식(진영 분)과 '살인자의 딸'이라며 비난을 받는 예주(지우 분)의 만남을 그린 '눈발'의 감성 예고 영상을 게재했다.


학교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 민식과 예주는 주위의 불편한 시선에도 불구하고 서로에게 조금씩 연민의 감정을 느끼며 가까워진다.


살인자의 딸이라는 비난을 받으며 왕따가 된 예주의 얼어붙은 마음이 진심으로 다가오는 이방인 소년 민식으로 인해 녹을 수 있을지 예고편만으로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눈발'은 우리나라 영화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한 '명필름영화학교'에서 선보이는 첫 장편 영화로 조재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룹 GOT7(갓세븐)의 '연기돌' 박진영과 탄탄한 내공을 자랑하는 배우 지우가 그리는 순박하고 따뜻한 소년, 소녀의 사랑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