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한 소년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직접 사인을 받은 뒤 기뻐하며 뛰어가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문재인 공식채널'은 전북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새로운 전북포럼' 출범식에 참석한 문 전 대표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말미 노란색 패딩을 입은 한 어린 소년이 문 전 대표로부터 사인을 받고 있다.
문 전 대표는 정성스레 사인을 마친 뒤 어린 소년에게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손을 내밀었고, 어린 소년은 예의 바르게 90도로 인사를 하며 문 전 대표의 손을 잡았다.
이후 어린 소년은 왼쪽 팔에 문 전 대표의 저서 '대한민국이 묻는다'를 낀 채 함박웃음을 지으며 빠르게 그곳을 빠져나갔다.
특히 어린 아이는 뛰어가던 중 못내 기분이 좋은지 껑충 높이 뛰었고, 현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은 그런 아이가 귀여운 듯 흐뭇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한편 이날 문 전 대표는 "전북도민들의 정권교체 열망이 매우 강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정권교체를 위해 다 함께 협력하자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