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걸그룹 레드벨벳 리더이자 맏언니 아이린이 막내 예리를 위해 아침마다 교복을 다려준다고 밝힌 과거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해 방송된 온스타일 '런드리 데이'에서 아이린이 막내 예리를 위해 다리미로 직접 교복을 다린다는 과거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처음 '런드리 데이' 진행을 맡게된 아이린은 "제 취미가 빨래와 다림질"이라며 "제 옷은 직접 빨아서 입는 편"이라고 말했다.
모델 한혜진은 아이린에게 "숙소에서 멤버들이 뭐라고 부르냐"며 "동생들의 옷도 가끔씩 직접 다려주고 그래요?"라고 물었다.
아이린은 "막내 예리가 지금 고등학생이예요"라며 "아침에 학교 가야하니깐 셔츠를 다려준다"고 맏언니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실제 방송에서 다리미질을 선보인 아이린은 여느 전문가 못지 않게 셔츠 깃까지 야무지게 마무리지어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다.
레드벨벳 멤버들은 맏언니 아이린이 자신들의 교복을 직접 다려주고 등교까지 시켜서 '배엄마'라는 별명을 지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이린이 속한 걸그룹 '레드벨벳'은 네번째 미니 앨범 '루키(Rookie)'를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곡 '루키'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