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엄청난 양의 음식을 먹어 치우는 것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먹방 BJ' 밴쯔가 몸짱 트레이너에게 팔씨름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달 8일 홈트레이닝 재미어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몸짱 트레이너 힘콩에게 팔씨름 도전장을 내민 밴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밴쯔의 제안으로 팔씨름을 하게된 힘콩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 채 "내가 볼 때 잠깐만, 내가 볼 때 이거 느낌 달라"라며 시작 전부터 밴쯔를 경계했다.
심판의 중계로 본격적인 팔씨름 대결에 나선 두 사람은 한치 앞을 가릴 수 없는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고 보다 못한 심판이 제지에 나섰다.
결국 두 사람은 다시 팔씨름 대결을 벌였고 시작 10초만에 밴쯔가 힘콩을 누르면서 승리의 기쁨을 거머쥐었다.
밴쯔는 "아 근데 저 하나라도 이기라고 마지막에 일부로 힘을 풀어주셨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고 힘콩은 "인성 관리까지 하네. 전 힘이 진짜 빠진거예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한편 엄청난 양의 음식을 먹어 치우는 밴쯔는 키 177cm에 몸무게 70kg 내외의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운동에만 6~10시간을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깔끔하면서 맛있게 먹는 방송으로 누리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인기 '먹방 BJ' 밴쯔의 앞날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바로 철저한 자기관리 때문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