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반칙왕 요시코, 천선유 머리채 잡고 얼굴 무차별 가격 (영상)

인사이트NAVER TV '엠스플뉴스 스포츠'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프로레슬링 경기에서 룰을 깨고 상대 선수 얼굴을 함몰시킨 일본 요시코 히라노 선수가 로드FC 데뷔 무대에서도 반칙을 저질렀다.


지난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무제한급 경기에서 요시코 히라노(24) 선수는 천선유(28) 선수를 상대로 데뷔 경기를 가졌다.


요시코는 천선유보다 육중한 몸집을 자랑했지만 10cm 이상 차이나는 키의 벽에 부딪혔다.


경기 초반까지 요시코의 공격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반면 천선유는 유리한 신체조건을 이용해 성공률 높은 펀치를 쉴새없이 날렸다.


하지만 갑자기 요시코가 왼손을 이용해 천선유의 머리채를 잡고 오른손으로 얼굴을 가격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천선유 선수는 왼쪽 눈을 찔리면서 부상당했다.


분명한 반칙이었다. 심판이 요시코를 제재하고 경고를 지적했다.


또한 왼쪽 눈에 부상을 입은 천선유 선수가 고통을 호소하면서 한동안 경기가 중단됐다.


의사까지 링 안에 투입되는 등 응급조치를 취한 뒤 경기가 다시 재개됐지만 요시코의 펀치에 천선유는 쓰러지고 말았다.


결국 심판이 제지하면서 요시코는 천선유에 TKO 승을 거뒀다. 해당 경기 내용은 네이버 TV에 올라온 엠스플뉴스 스포츠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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