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아들 바보 '토르'가 쌍둥이를 위해 '수퍼맨'으로 변신했다

인사이트Instagram 'elsapatakyconfidential'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마블의 히어로 토르가 아들을 위해 슈퍼맨 망토를 두르자 누리꾼들이 훈훈한 엄마 미소를 멈추지 않았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호주 출신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Chris Hemsworth)와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전했다.


지난 5일 크리스 햄스워스의 부인 엘사 파타키(Elsa pataky)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남편인 크리스가 두 아들과 함께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마블 히어로 중 토르(Thor) 캐릭터를 맡고 있는 크리스는 아이들을 위해 토르가 아닌 '슈퍼맨'의 망토를 걸쳤다.


인사이트(좌) 영화 '토르' (우) Gettyimages


두 아들 쌍둥이인 트리스탄(Tristan)과 사샤(Sasha)도 각각 스파이더맨과 캡틴 아메리카가 그려진 망토를 두르고 아빠의 뒤를 쫓아가는 모습이다. 이 모습을 지켜본 아내 엘사는 "슈퍼 히어로들이 뭉쳤다"라는 코멘트도 잊지 않았다.


평소 한결같은 가족 사랑을 내비쳤던 크리스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바보 아빠'로 통한다. 


갓 태어난 자신의 딸을 품에 안고 행복에 겨워하는 모습이나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는 가정적인 면모가 포착되면서 그의 인기는 한층 더 높아졌다.


한편 지난 2010년 스페인 영화배우인 엘사를 처음 만난 뒤 결혼한 두 사람은 금실 좋은 7살 연상연하 커플로 유명하다. 올해 4살인 딸 인디아 로즈(India Rose)를 비롯해 아들 쌍둥이까지 삼 남매를 슬하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