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오세득 셰프가 12살 연하 여자친구와의 결혼을 공식 발표하며 품절남에 합류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오세득 셰프는 깜짝 결혼 발표로 모두를 놀랍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성주는 "냉부의 공식 노총각 오세득 셰프가 장가를 간다"며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게스트로 출연한 김윤아의 남편 김형규는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남편은 부인을 이길 수 없다"며 "아내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마치 남편은 어둠과 거짓의 대명사고, 아내는 빛과 참이라고 생각하는데, 남편과 부인은 적이 아니고 같이 가는 동료"라며 결혼에 대한 조언을 이어갔다.
이에 최현석 셰프도 "의지할 곳은 와이프 밖에 없다"며 결혼에 대한 축하 덕담을 전했다.
냉부해 유부남들의 조언을 듬뿍 받은 오세득은 오는 4월 29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평생 가약을 맺을 예정이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