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가수 윤두준이 '대관람차'를 탑승한 뒤 너무 무섭다며 주저앉은 모습이 공개됐다.
최근 윤두준은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 스위스 패키지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녹화에서 스위스 몽트뢰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한 윤두준은 멤버들에게 아름다운 야경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대관람차 탑승을 제안했다.
이에 윤두준은 방송인 김성주, 김용만, 안정환과 함께 '대관람차'에 올라탔는데, 알고보니 이들이 탑승한 대관람차는 위쪽이 뚫려 있는 스릴 만점(?) 구조였다.
위가 휑한 대관람차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윤두준은 고소공포증을 호소하며 "너무 무섭다"고 본심을 드러냈다.
윤두준은 손에 들고 있던 셀카봉을 던지며 대관람차 기둥에 매달려 "울고 싶다"를 연발하는 등 형들보다 약한 모습을 보였다고.
특히 '뭉쳐야 뜬다'의 '공식 겁쟁이' 안정환은 "두준이 너도 이런 걸 무서워하냐. 난 사실 이런 높은 곳을 무서워하진 않는다. 그냥 싫어한다"고 덤덤한 척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두준은 대관람차에서 하차한 후에도 몇 걸음 걷지 못하고 다리가 풀려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여였다는 후문이다.
윤두준이 멤버들과 대관람차를 탑승한 뒤 공포를 호소한 해당 방송분은 오는 7일 밤 10시50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