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드라마 '도깨비'로 대세 반열에 오른 배우 조우진의 거침없는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에서 조우진은 철없는 재벌 3세 유덕화(육성재 분)를 옆에서 보좌하는 김비서로 활약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조우진은 독특한 말투와 센스넘치는 행동, 가끔 아이돌 춤을 따라 하는 코믹한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 인기를 증명하듯 앞으로 조우진이 출연하는 개봉 예정 영화만 '러일', '원라인', '보안관', 'V.I.P', '남한산성' 등 무려 7편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조우진은 현재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더 킹'에서도 검사 박태수(조인성)와 함께 일하는 사무관으로 등장해 신스틸러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앞서 조우진은 영화 '내부자들'에서 "여 써리고 또 여 써리고, 복사뼈 위를 써리야 안되겠나?"는 명대사를 남기며 소름끼치는 악역으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희대의 악역부터 도깨비 김비서까지, 극명히 상반된 캐릭터를 소화하며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드는 조우진의 연기 변신에 또 한 번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