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금괴 200t'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5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문 전 대표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떠돌아다니는 '금괴 200t 보유'와 관련해 처음으로 해명했다.
문 전 대표는 "(제가) 금괴를 갖고 있다는 소문이 돈다"며 "제 양산 집에 묻혀있다는 것"이라고 루머에 대해 말했다.
이어 "(금괴 200t은) 한국은행의 보유량보다 더 많고 10조쯤 된다"며 "그 돈을 젊은 분들이 일자리를 만드는 데 쓸 수 있으면 좋겠다"며 웃어넘겼다.
한편 이날 열린 문 전 대표의 토크콘서트는 당초 무료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선관위의 결정에 따라 1인당 5천 원의 입장료를 받았음에도 최대 4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평화의 전당을 가득 메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