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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하는 미드필더 구자철(28)이 리그 2호 골을 터뜨렸다.

6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구자철은 2016-2017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9라운드 브레멘과 홈 경기 후반 34분에 2-2를 만드는 동점 골을 넣었다.

선발로 출전한 구자철은 폴 베어하그가 문전으로 올려준 공을 쇄도하며 왼발로 방향을 돌려 놓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소중한 득점을 올렸다.

구자철이 리그 경기에서 골을 넣은 것은 지난해 10월 말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이날 골로 구자철은 시즌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의 동점 골에 힘입어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