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도깨비'에서 저승사자로 분했던 이동욱이 '피치커플'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지난 4일 tvN '도깨비 소환 스페셜'에서 내래이션을 맡은 '피치커플' 이동욱과 유인나는 브라운관 밖에서도 케미를 뽐냈다.
이동욱은 "써니와는 제대로 연애를 못 해본 것 같다. 귀엽고 알콩달콩한 모습을 조금 더 보여줬으면 어땠을까 싶었다"고 섭섭함을 드러냈다.
실제 드라마에서 저승사자와 써니는 안타까운 운명을 이기지 못하고 현세에서 제대로 된 사랑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에 유인나 역시 "달달했던 연애 과정이 좀 없었다"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동욱은 "그럼에도 시청자분들이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했다"며 "(유인나)덕분에 잘했던 것 같다"고 겸손함을 나타냈다.
케이블TV 사상 최고 시청률인 20%를 기록한 드라마 '도깨비'는 종영 이후에도 숱한 화제를 낳으며 인기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