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볼빨간사춘기가 모닝콜 만들기에 도전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고막여친' 여성듀오 볼빨간사춘기가 출연해 모닝콜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지영은 "우리를 '고막여친'이라고 부르더라. 꼬막 아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안지영은 "모닝콜은 어떤 거냐"라고 물었다.

방송을 시청하고 있던 시청자들은 엄마의 도움을 받아 '등짝 스매싱'을 당한다고 말했고, 이를 본 안지영은 "나도 많이 당했다"며 맞장구를 쳤다.

볼빨간 사춘기는 '5초짜리 모닝콜' 제작에도 나섰는데 우지윤이 독특한 소리의 초인종 성대모사를 하며 모닝콜을 만들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MBC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나문희의 '호박고구마' 대사들을 섞어놓은 알람을 만들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볼빨간사춘기는 이어 자신들의 곡을 개사해 벨소리를 제작했고 이 과정에서 안지영은 우지윤의 기타 연주에 맞춰 즉석으로 라이브 공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덕분에 이날 시청률 조사 결과 전바전과 마찬가지로 볼빨간사춘기가 최종 1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한편 2위에는 이경규가 이름을 올렸고 샘 오취리와 타일러 라쉬가 3위, 김구라가 4위에 각각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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