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속보] 화성 동탄 메타폴리스서 화재…남녀 2명 심정지 상태

인사이트YTN 뉴스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경기도 화성시 주상복합건물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거 대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불은 1시간 만에 진화됐지만 불이 난 건물에서 성인 남녀 2명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심폐소생술(CPR)을 실시,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경 화성시 동탄 메타폴리스 A·B동과 연결된 3층 상가 건물 3층 뽀로로파크에서 불이 나 진화 차량 30여대와 인력 100여명이 출동했다.


이 화재로 건물 3층에에 있던 성인 4~5명이 소방대가 1층에 설치한 에어 매트로 뛰어내려 긴급하게 탈출했고, 메타폴리스 본동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밖으로 대피했다.


그러나 검회색 연기가 현장을 뒤덮으면서 11명의 시민들이 대피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 병원으로 이송됐다. 남녀 2명은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다.


한편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이 난 뽀로로파크는 철거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