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영화 촬영 위해 '18kg' 감량한 조진웅의 '예민미' (사진)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배우 조진웅이 불안하고 예민한 영화 배역을 위해 18kg을 감량했다.


조진웅은 3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해빙'의 제작보고회에 이청아, 김대명, 이수연 감독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조진웅은 한층 날렵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가 영화 '해빙'에서 맡은 역할은 강남에서 병원을 운영하다 망해, 연쇄살인사건이 일어났던 신도시의 선배 병원의 계약직 의사로 일하는 승훈 역이다. 수면내시경을 하다 집주인 정노인(신구)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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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은 예민한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자의로 체중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조진웅은 "예민하고 불안한 캐릭터를 잘 표현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감량했다"며 "사실 감독님이 더 많이 감량하길 원했는데 도저히 더 하기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영화 '해빙'은 얼었던 한강이 녹고 시체가 떠오르자 수면 아래 있었던 비밀과 맞닥뜨린 한 남자를 둘러싼 심리스릴러 영화다. 오는 3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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