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박수홍, "나 괴롭힌 군대 선임 지금 연예계서 잘나간다" (영상)

NAVER TV KBS2 '해피투게더3'


[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박수홍이 자신을 괴롭힌 군대 선임을 방송에서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일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개그맨 박수홍은 군대에서 자신을 괴롭히던 군대 선임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날 박수홍은 "나는 성선설을 믿던 사람이었다"며 "그런데 군대에서 나쁜 사람이 많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수홍은 군 시절 첫 휴가 날에 자신의 '사수(바로 위에서 일을 가르쳐 주는 선임)'가 자신에게 저지른 만행을 폭로했다.


박수홍은 "내가 첫 휴가를 가는 날 그 선임은 옷을 다시 다림질 해 나가라고 시켰다"며 "결국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못 나가게 잡아놨다"고 밝혀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박수홍은 "현재 그 사람은 연예계에서 엄청 유명한 엔터테인먼트에 있다"며 "본인은 잘 알 거다"라고 의미심장하게 덧붙여 해당 선임이 누군지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