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박근혜 대통령 생일"이라고 말한 진행자를 혼냈다.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박종진 라이브쇼'에는 박근혜 대통령 여동생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출연했다.
이날 박씨는 "오늘 박 대통령의 '생일'인데, 어떠냐"라는 진행자 박종진의 질문에 "외람된 말씀이지만 생일이 아니라 '생신'"이라며 "시어머니, 시아버지께 생신이라고 하듯, 모든 대통령은 다 생신 아닌가"라고 꾸짖었다.
이에 박종진은 당황하며 "죄송하다. 제가 모자랐다. 제가 기본이 안됐다"라고 사과했다.
박씨는 이날 박 대통령을 향해 "진심으로 생신 축하드린다. 무엇보다 건강이 걱정된다"며 "항상 몸 건강하게, 체력이 국력이다. 저희가 있지 않습니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