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심정우 기자 = 가수 지연이 배우 이동건과 이별 후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심경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지난 2일 걸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지연의 깜짝 등장에 3천여 명의 팬들이 순식간에 몰려들어 지연의 방송을 시청했다.
이날 지연은 검은 모자를 푹 눌러쓰고 "노메이크업이라 미안해요"라며 인사를 대신했다. 또 같은 멤버 큐리와 함께 있다고 밝혔다.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던 지연은 "지연 언니 힘내요"라는 팬의 응원을 보고, "나 괜찮아요"라고 웃으며 대답했다.
끝으로 지연은 "여러분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한 뒤 방송을 종료했다.
한편 이동건과 지연은 지난 2015년 한중합작 영화 '해후'를 촬영하며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리고 최근 한 연예계 관계자는 "(두 사람이) 개인 스케줄에 바뻐 만남이 소홀하다보니 여느 연인처럼 자연스레 결별했다"며 "연예계 동료이자 선후배로 남는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