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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라라랜드'로 흥행 돌풍의 주역이 된 배우 '엠마 스톤'이 옛 연인 '앤드류 가필드'와 재결합에 성공했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레이더 온라인은 엠마 스톤과 앤드류 가필드가 비밀리에 약혼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엠마 스톤과 앤드류 가필드는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으로 만나 사랑에 빠진 커플로 지난 2015년 4년여의 열애 끝에 결별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었다.

최근 두 사람은 각각 인터뷰에서 "앤드류 가필드를 여전히 사랑하고 있다", "나는 엠마를 사랑한다"는 말로 전 연인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내 화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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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매체는 "최근 두 사람이 다시 로맨스를 시작했으며 비밀리에 약혼을 했다. 그 증거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엠마 스톤이 끼고 나온 커다란 '반지'"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약혼을 넘어서 '결혼'에 대한 이야기까지 오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엠마 스톤과 앤드류 가필드는 제89회 오스카 후보로 올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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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