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연애금지령' YG 양사장님이 '악뮤' 이찬혁만 연애 허락한 이유

인사이트Facebook 'officialAKMU'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소속 가수들의 '연애'에 깐깐하기로 유명한 YG 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이 그룹 악동뮤지션 이찬혁에게는 이성 교제를 허락했다고 알려졌다.


지난 30일 방송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친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이 출연했다.


이날 MC 김성주는 "연애금지령으로 유명한 YG 소속인데 마찬가지로 적용되느냐"는 질문에 이찬혁은 "저는 없다. 딱히 풀어주셨다기보다는 관심이 많이 없으시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현은 "양현석 회장님과 밥을 먹을 때 오빠가 '연애해도 되냐'고 물어보니까 별로 고민도 안 하시고 '넌 노래 만드니까 해'하시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찬혁은 "수현이는 안 된다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이찬혁은 "풍부한 연애 경험으로 신곡 '오랜 날 오랜 밤'이라는 노래를 지었다"며 "제 경험이 들어있는 이별 곡이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를 듣고 있던 이수현은 "오빠가 울면서 만들었다. 데모 작업 때 훌쩍거리면서 부르더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결국 '연애금지령'을 내린 양현석이 이찬혁에게만 열애를 권한(?) 이유는 '창작 활동' 때문이었다. 실제로 악동뮤지션의 앨범은 100% 이찬혁의 자작곡으로 채워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찬혁은 "자작곡이 40여 곡 된다"며 "수입은 부모님이 관리하시지만 저작권협회에 들어가 보면 흐뭇하다"고 저작권료 수익이 좋음을 인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