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첫눈으로 올게"…'도깨비' 공유 패러디한 안희정

안희정(@steelroot)님이 게시한 사진님,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대선 출마를 선언한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최근 큰 인기를 끌었던 tvN 드라마 '도깨비'의 공유를 패러디해 화제다.


안희정 지사는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빨간색 목도리를 두른 아내의 손을 잡고 그윽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안 지사는 사진을 게재하는 동시에 해시태그로 '#공유, #도깨비, #안유, #안유다그램, #널 만난 내 생은 상이었다, #비로 올게, #첫눈으로 올게' 등을 달았다.


이는 안 지사와 아내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tvN '도깨비'의 주인공 공유-김고은 커플을 패러디한 것으로 안 지사는 공유처럼 터틀넥과 코트를 입었고, 아내 민주원 씨는 김고은의 트레이드마크인 빨간색 목도리를 두르고 있다.


또 이들 부부는 서로를 그윽한 눈빛으로 바라봐 공유-김고은 커플을 연상케 하는 동시에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센스가 넘치는 부부다. 빵 터졌다", "충남 엑소에 이어 안깨비 등극", "너무 잘 어울려 놀랐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이번 패러디로 '안깨비'에 등극한 안 지사는 앞서 멋진 외모와 세련되고 깔끔한 패션으로 '충남 엑소'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