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친구'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찾아갔다.
지난 29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설 연휴를 맞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찾았다.
이날 문 전 대표는 헌화대 앞에 헌화한 뒤 노 전 대통령의 묘소인 너럭바위 앞에서 큰절을 올렸다.
참배를 마친 문 전 대표는 권양숙 여사를 만나 "큰일을 앞두고 있는 만큼 건강 잘 챙기시라"는 새해 덕담을 들었다.
문 전 대표는 설 연휴 동안 구상한 우리 사회의 신성장 전략과 미래 비전 등을 담은 '양산 구상'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의 대선주자 입지를 다지고 있는 문 전 대표는 오는 2월 초·중순쯤 예비후보등록을 한 뒤 3월에 대권 도전을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