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2010년 6월 17일 진행된 남아공 월드컵 응원 공연 중 관객석에서 발견된 배우 류준열의 과거 모습이 올라왔다.
축구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류준열은 이날 소녀시대 공연 중 카메라가 자신을 향하자 크게 입을 벌리며 환호했다.
짧게 스쳐 지나가는 장면이지만 류준열은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은 특유의 분위기를 뽐내고 있어 시선을 끈다.
붉은 국가대표 유니폼까지 갖춰입은 채 응원 준비를 마친 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당시 일반인이었던 류준열과 현재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대세 배우로 자리잡은 모습이 대비돼 신기하면서도 재미있다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류준열은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몰이 중인 영화 '더 킹'에서 최두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박소윤 기자 sos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