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전 세계가 놀란 스테판 커리의 '15m' 버저비터 (영상)

YouTube 'NBA Hotspot'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3점슛의 달인' 스테판 커리(Stephen Curry)가 환상적인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미국 프로농구(NBA) 골드스테이트의 커리는 지난 28일(현지 시간) 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 출전해 2쿼터 종료 직전 '15m' 버저비터를 성공시켰다.


이날 2쿼터 종료가 약 5초 정도 남은 상황에서 커리는 백드리블을 선보인 뒤 하프라인까지 달려가 슛을 던졌다.


2쿼터 종료를 알리는 버저 소리와 함께 커리의 손을 떠난 공은 아름다운 포물선을 그리며 그대로 림을 통과했다. 공이 림을 통과한 시간은 0.5초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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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가 선보인 환상적인 버저비터에 동료들과 관객들은 크게 기뻐했고, 커리도 동료 드레이먼드 그린과 몸을 부딪치며 기쁨을 나눴다.


골드스테이트 '에이스' 커리의 활약은 이후 진행된 3, 4쿼터에서도 계속됐으며 그는 3쿼터에만 25점을 몰아넣었다.


커리는 이날 3점슛 9개 포함 43점(9리바운드 6어시스트)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144-98)을 이끌었고, 골든 스테이트는 시즌 성적 40승 7패를 기록했다.


NBA 3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40승 고지를 밟은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10경기에서 9승 1패의 호조를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