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 'CJEnMMovie'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현빈, 유해진 주연의 영화 '공조'가 개봉 13일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흥행세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공조'는 이날 오전 0시 1분 기준 400만 2,221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설 연휴 흥행작인 '수상한 그녀'(개봉 13일째 400만 관객 돌파, 최종 865만 9340명), '베를린'(개봉 13일째 400만 관객 돌파, 최종 716만 6513명)과 같은 흥행 속도이기도 하다.
앞서 '공조'는 같은 날 개봉한 '더 킹'에 밀려 줄곧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해오다가 개봉 10일만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흥행 역주행을 펼치고 있다.
한편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한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를 그린 영화다.
'공조'가 경쟁작 '더 킹'과의 설 연휴 맞대결에서 큰 폭으로 격차를 벌리고 있어 과연 '더 킹'의 누적 관객수를 넘어설지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