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공유 '도깨비' 덕에 매출 2배 올랐다고 광고 재계약한 가구회사

인사이트매니지먼트 숲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도깨비' 신드롬을 일으킨 공유가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특히 공유를 메인 모델로 한 가구 회사의 경우 드라마 '도깨비'의 주요 협찬사로 나서면서 매출이 2배 가량 오르자 공유와 재계약을 성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4년부터 해당 가구 회사의 메인 모델이었던 공유는 모델계약을 1년 더 연장했다.


가구업계에 따르면 해당 가구 회사는 '도깨비' 측에 약 10억 원에 달하는 제작비를 지원했다.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이를 뛰어넘는 효과를 얻었다는 후문이다.


잘 알려지지 않았던 가구 회사였지만 인지도를 높였고, 드라마 속에 등장한 제품들도 불티나게 팔리면서 광고 효과를 톡톡히 봤는 것이다.


한편 드라마 '도깨비'는 지나친 간접광고(PPL)로 극의 몰입도를 떨어뜨린다며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탄탄한 대본과 배우들의 연기력, 완벽에 가까운 연출로 케이블 TV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