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난생 처음 '미용실'서 머리한 반기문이 인스타에 올린 사진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연일 서민 행보 중인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설날을 맞아 미용실에서 머리를 했다.


지난 28일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본인 SNS를 통해 미용실에서 머리하는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반 전 총장은 빛나는 회색 미용 가운을 입고 머리를 감기 위해 단정히 앉아있다.


다른 사진에서는 여느 미용실 손님처럼 두 손을 꼭 모으고 미용사에게 머리를 내 준 모습이다.


반 전 총장은 사진을 공개하며 "새해 새 기분으로 어머님께 세배하러 가기 위해 미용실에서 설 맞이 이발을 했다"며 해시태그(#)와 함께 "정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미용실은 처음'이라고 덧붙여 그동안 이발소만 찾아왔던 반 전 총장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편 반 전 총장은 설 연휴 내내 바쁘게 움직이며 시민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