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삼성 갤럭시S7 엣지에서 디스플레이 불량 문제가 불거졌다.
지난 24일 해외 안드로이드 기기 커뮤니티 '안드로이드 어쏘리티'에선 삼성전자의 갤럭시S7 엣지에서 화면상에 분홍색 세로줄이 나타난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문제를 제기한 사용자는 "무작위로 이 현상이 나타난 듯하지만 물리적 손상 및 기타 물 접촉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국내 IT관련 온라인커뮤니티에서도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누리꾼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한 누리꾼은 "기기의 오른쪽 위 셀프카메라 위치를 누르면 이 증상이 나타났다"며 "센터에 가니 소비자 과실처럼 이야기해 어이가 없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해당 증상으로 센터를 3번 방문하고 결국 새 제품으로 교체받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는 '분홍색 세로줄' 현상에 대해서 삼성전자 측의 공식입장이나 해결책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