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TV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개그맨 김민기가 8년째 연애 중인 여자친구 개그맨 홍윤화를 '심쿵'하게 만들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의 '콩닥콩닥 민기쌤' 코너에서는 실제 커플 홍윤화와 김민기가 학생과 선생님으로 등장했다.

이날 홍윤화의 친구로 등장한 개그맨 윤효동은 홍윤화에게 "너 선생님 좋아하지?"라고 놀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당황한 홍윤화는 인상을 쓰며 김민기에게 "저 선생님 엄청 싫어해요"라고 외쳤다.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이에 김민기는 "윤화야, 선생님한테 인상 쓰면 안 돼요"라고 말했고 여전히 인상을 쓰고 있던 홍윤화는 "왜요?"라고 되물었다.

그런 홍윤화에게 김민기는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미소를 지으며 "인상 써도 예쁘니까"라는 달달한 말을 했고 감동한 홍윤화는 기뻐서 어쩔 줄 몰라 하며 애교를 부렸다.

또한 이날 홍윤화는 "선생님의 '썸'은 하늘이 알고 나만 알아"라고 말하며 김민기와의 애정을 드러내 관객들을 환호케 했다.

한편 같은 날 김민기와 홍윤화 커플은 '웃찾사'의 '개그청문회' 코너에도 함께 출연해 이미 상견례까지 마쳤다고 밝히며 홍윤화 닮은 아이를 세 명 낳고 싶다고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