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도깨비'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드라마 '도깨비'에서 환생해 해피엔딩을 이루며 나눴던 이동욱-유인나 커플의 진한 키스신 후일담이 공개됐다.

특히 환생한 뒤 강력계 형사가 된 저승사자(이동욱 분)와 배우가 된 써니(유인나 분)가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장식한 마지막 키스신은 시청자들을 설레게했다.

하지만 해당 키스신은 대본에 있던 것이 아닌 이동욱과 유인나가 현장에서 만들어낸 아이디어였다.

최근 이동욱의 소속사 킹콩 엔터테인먼트에서 유튜브 채널에 올린 비하인드 영상을 보면 이동욱과 유인나가 카페에서 마지막 장면을 촬영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에서 이동욱은 유인나를 향해 대본대로 가벼운 키스를 한 번 하는 등 여러차례 리허설을 갖는다.

YouTube 'KINGKONG Entertainment'

하지만 멋진 장면을 만들기 위해 이야기를 나누던 이동욱과 유인나는 대본대로 이동욱이 먼저 키스를 한 다음 유인나가 이동욱을 끌어 당기면서 한 번 더 키스를 하는 것이 어떠냐는 의견이 오고 간다.

두 사람은 이같은 장면을 감독에게 설명하고, 감독 역시 두 사람의 아이디어가 마음에 들었는지 흔쾌히 허락했다. 이로써 이동욱-유인나 '피치커플'의 아름다운 마지막 신이 완결된 것이다.

해당 장면은 아래 영상 2분 40초 부터 확인할 수 있다.

YouTube 'KINGKONG Entertai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