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김구라가 전 부인 빚 '17억' 떠안고 이혼한 이유 (영상)

NAVER TV TV조선 '스타쇼 원더풀데이'


[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김구라가 이혼 당시 부인의 모든 채무를 떠안은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4일 TV조선 '스타쇼 원더풀데이'에 출연한 방송인 김구라가 이혼 당시 전 부인의 채무를 책임지게 된 배경을 밝혔다.


패널로 출연한 이인철 변호사는 김구라에게 "(이혼 당시) 왜 빚을 떠안는 등 이혼 합의 조건을 불리하게 했나"라고 질문했다.


김구라는 지난해 8월경 협의 이혼 사실을 밝히며 전 부인의 채무 약 17억 원을 책임지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김구라는 "난 전 아내의 채무에 법적인 책임이 없다"며 "다만 (이 일로) 전 부인이 소송을 당하면 구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자신의 아내이기도 하지만 아들 김동현 군의 어머니기도 한 전 부인이 구속될 경우 흔들릴 가정을 걱정한 것이다.


한편 돈보다 가정의 안정을 먼저 생각한 김구라의 선택에 패널들은 "정말 많이 양보했다"며 감탄의 목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