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반기문 전 총장의 대선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25일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의 조사에 따르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6.0%p 하락한 18.0%를 기록했다.
이는 지지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기존 8.0%p 차이를 유지하던 것에서 16.8%p 차이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이에 반 전 총장의 본격적인 대선 행보를 위한 전략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또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도 반 전 총장에 대한 지지율은 지난주 절반을 넘어선 60.4%를 기록했지만 이번 주에는 47.2%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주(32.0%)와 비교할 때 2.8%p 상승한 34.8%를 기록하면서 14주 연속 1위를 유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