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소윤 기자 = 배우 박보검의 거문고 선생님이 그의 과거 일화를 공개해 훈훈함을 자아내게 한다.
지난 24일 박보검에게 거문고를 가르친 것으로 알려진 한 선생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보검 레슨영상이 신기하게도 돌아다닌다"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가르쳤던 분들 중 제일 열심히 하고 제일 잘했던 보검님"이라며 "씬이 없어져서 아쉬울 따름"이라고 제자 박보검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저게 벌써 반년 전… 부전공으로 배우실 생각 없나요"라며 "거문고할 때도 잘생겼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박보검은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촬영을 위해 거문고를 배웠지만 드라마 분량 등의 이유로 인해 해당 장면이 방영되지 않았다.
이에 박보검은 지난 22일(현지 시간) 열린 대만 팬미팅에서 거문고 연주 영상을 깜짝 공개해 팬들의 환호를 사기도 했다.
한편 박보검은 '2016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소윤 기자 sos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