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기다리고 기다리던 설 연휴가 다가왔다.
오랜만에 맞는 긴 연휴에 걸맞게 각 방송사들은 알찬 설 특선 영화들을 준비했다.
코미디 장르부터 다큐멘터리, 고전 외화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자칫 무료할 수도 있는 연휴를 위로해 줄 예정이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방영되는 설 특선 영화들 중 '엑기스'만을 모아 소개한다.
<1월 27일 금요일>
1.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 SBS 오전 10시05분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89세 소녀감성 강계열 할머니와 98세 로맨티스트 조병만 할아버지 부부의 아름다운 사랑과 이별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2. 히말라야 - tvN 오후 6시40분
영화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산악인 엄홍길 원정대의 도전을 그려 개봉 당시 700만 관객을 동원했다.
3. 좋아해줘 - tvN 밤 10시50분
배우 유아인, 이미연, 최지우, 김주혁, 강하늘, 이솜 등 스타 군단들이 출연한 영화 '좋아해줘'는 대책 없이 '좋아요'를 누르다가 진짜 좋아져버린 로맨스를 담은 영화다.
<1월 28일 토요일>
4. 검사외전 - SBS 오후 8시45분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간 검사 배우 황정민과 꽃미남 사기꾼 강동원이 콤비 플레이를 펼쳐 지난 설 극장가를 휩쓴 영화 '검사외전'도 안방극장을 찾는다.
5. 검은 사제들 - tvN 밤 10시40분
배우 강동원과 김윤석의 열연이 돋보이는 '검은 사제들'은 소녀의 몸에 깃든 악령과 싸우는 사제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6. 특별수사 : 사형수의 편지 - KBS2 밤 10시45분
영화 '특별수사 : 사형수의 편지'는 한때는 모범 경찰이었지만 지금은 잘 나가는 브로커인 필재(김명민 분)가 억울한 사형수 순태(김상호 분)로부터 편지를 받고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범죄드라마다.
<1월 29일 일요일>
7. 싱 스트리트 - KBS1 밤 11시40분
영화 '싱 스트리트'는 첫눈에 반한 소녀를 위해 인생 첫 번째 밴드와 음악을 만들게 된 10대 소년의 설렘을 그렸다.
8. 사운드 오브 뮤직 - EBS1 오후 2시15분
1965년도에 개봉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은 말괄량이 견습 수녀 '마리아'가 엄격한 규율의 폰 트랩가에 가정교사로 들어가게 되면서 겪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다루며 주옥같은 OST로 전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