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현나래 기자 = "수고 많았다. 딸들아"
지난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 '오후의 발견 김현철입니다'에서는 해체된 걸그룹 아이오아이의 멤버 아빠가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사연이 소개됐다.
자신을 아이오아이 멤버 중 한명의 아빠라고 소개한 A씨는 해체로 마음 아파하고 있는 아이오아이 멤버들을 위로했다.
A씨는 "11명 우리 딸들이 헤어질걸 알고 있었음에도 막상 그 시간이 닥치니 무척이나 힘들어한다"고 전했다.
이어 A씨는 "슬픔은 잠깐이고 앞으로 오래도록 만날 기쁨을 생각하길 바란다. 수고 많았다. 딸들아"라고 덧붙였다.
A씨의 사연에 많은 이들도 아이오아이를 응원하며 마음 아파했다.
한편, 아이오아이는 Mnet '프로듀스 101'에서 선정된 11인으로 1년간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유연정, 김소혜, 최유정, 강미나, 주결경, 정채연, 임나영, 김청하, 전소미, 김세정, 김도연 등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22일 마지막 콘서트를 끝으로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가 개별 활동을 펼치게 된다.
현나래 기자 n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