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의 공식 팬카페가 오는 31일 폐쇄된다.
아이오아이의 매니지먼트를 맡았던 YMC엔터테인먼트는 23일 팬카페를 통해 "많은 의논과 협의 끝에 아이오아이 관련 채널 및 팬카페 폐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채널과 팬카페 운영권은 오는 31일부터 YMC의 위탁 운영이 끝난 상황"이라며 "팬카페를 양도할 경우 생길 수 있는 문제와 홍보성 카페로의 변질 등을 우려해 결국 폐쇄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많은 분들이 팬카페를 소중하게 이용해주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하고 감사히 생각한다. 이제 각자의 길에 선 아이오아이 멤버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오아이는 지난 20~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한 단독 콘서트를 끝으로 공식 활동을 종료했다.
멤버들은 각 소속사로 돌아가 기존 그룹 멤버들과 새로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이하 YMC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YMC엔터테인먼트 입니다.
2017년 1월 31일 이후 아이오아이 관련 채널 및 공식팬카페가 폐쇄됩니다.
그동안 팬카페 존속 여부에 대해 많은 의논과 협의 끝에 아이오아이 공식 팬클럽은 폐쇄를 결정했습니다.
아이오아이 관련 채널 및 공식 팬카페 운영권은 1월 31일 부로 YMC엔터테인먼트의 위탁운영이 끝난 상황임으로 운영이 불가한 점 이해 부탁드리며, 팬카페를 양도할 경우 가입된 아이오아이 멤버들의 정보보기가 가능해 혹여나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점과 팬카페를 아이오아이 관련 이야기가 아닌 홍보성 카페로 변질될 수 있음에 팬카페를 폐쇄조치하기로 했습니다.
많은 팬분들께서는 팬카페를 소중하게 이용해주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하고 감사히 여기고 있습니다.
이제 각자의 길에 선 아이오아이 멤버들에 대한 많은 응원 부탁드리며, 팬 여러분들의 많은 이해와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